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적도의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하모닉 드라이브를 구입한 것이 2016년 하반기 아님 2017년 초이다.하모닉 드라이브의 종류도 모르고 덥석 산것이 알고보니 SHD 타입이었다.적도의를 만들기 위해서는 CSF 타입을 구입하는 것이 부품 가공 측면에서는 쉽다.하모닉 드라이브의 종류를 알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자. http://www.boopoom.com/shop/list.php?ca_id=010505 하모닉 드라이브는 공장 자동화 설비 등의 로봇 팔에 사용되는데, 일정시간 사용하고 나서 유격이…
Month: February 2020
Magdalena Island and Penguin – 2019년 1월 17일
푼타 아레나스에서 막달레나 섬까지 배를 타고 이동하면 펭귄을 만나 볼 수 있다. 투어를 운영하는 여행사가 몇개 있는데, 가격이 조금 다르다. 나중에 알아보니 가격 차이는 배 크기의 차이이며, 비쌀수록 큰 배 이고, 큰 배를 예약하면 취소될 확률이 좀 더 낮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인데, 나는 배멀미가 무서워서 멀미약을 사서 먹었다.그런데 칠레는 약값이 너무 비싸다. 멀미약을 아마…
Telescope installation at Obstech El Sauce Observatory – 2019년 1월
Obstech El Sauce Observatory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을 먹었다.아침은 밥, 반찬은 한국 라면과 깻잎통조림…그런데 프랑스 친구들과 칠레 친구들 모두 잘 먹는다.국물까지 떠먹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젓가락질을 좀 가르쳐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Planewave L mount와 50cm 경통을 설치하는 날이다.나무 상자에 견고하게 포장되어 배송이 되었다. L자형 가대, 독일식 포크식 마운트보다 한쪽에서 잡으니 만들기 더 쉬워 보였다.나도…
매머드 털을 만져본 후쿠오카 과학관 – 2020년 1월 후쿠오카 (4)
우리가 과학교사인걸 알고 키무라님께서 과학관을 가자고 하셨다.후쿠오카 과학관에서 메머드를 전시하고 있다고 하셔서 관심이 갔다.입구에 있는 로봇하고 노는 아이들.. 언젠가 저런 로봇이 많아지겠지??? 입구에 있는 메머드 골격은 많이 본 것이라 별 흥미가 없었지만, 바로 옆에서 메머드 털을 만져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만져보니 매머드 털은 상당히 꺼칠꺼칠했다. 전시해 놓은 메머드 똥을 볼 수 있었다. 코끼리 처럼…
후쿠오카 시내 – 2020년 1월 후쿠오카 (3)
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 후쿠오카 호텔 조식은 깔끔하고 만족스러웠다. 아들은 펜케익을 처음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계속 먹는다. 아침을 먹고 오늘 둘러볼 곳의 길을 미리 나가 보았다. 큰 극장이 있었는데, 일본어를 몰라 자신이 없어 패쓰하고 옆에 있는 호빵맨 뮤지엄과 미술관이 있는 건물로 향했다.일본의 건물은 좀 특이했다. 고층 건물의 경우 목적지 층에 따라 입구나 엘리베이터를 다르게 둔 건물들이…
Obstech El Sauce Observatory in Chile 찾아가기 – 2019년 1월
Pontificia Universidad Catolica de Chile 대학의 Alejandro Clocchiatti 교수님께서 Obstech ( https://obstech.cl/ ) 사의 El Sauce Observatory에 갈 수 있도록 Vincent Suc (CEO) 박사님을 소개해 주셨고, 박사님께서는 흔쾌히 천문대 방문을 허락해 주셨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약 480km정도 떨어져 있는 Obstech의 El Sauce Observatory에 가기 위해 렌트카를 이용하였다. 한국에서 칠레의 렌트카를 인터넷으로 예약하려다 보니 산티아고 공항에…
키무라 테츠야님과의 저녁식사 -2020년 1월 후쿠오카 (2)
키무라님과 텐진 버스 터미널에 가서 넷째날 벳푸로 갈 버스와 지옥순례 관광버스표를 구입하였다. 버스가 빌딩 안쪽까지 이동하는 구조가 매우 독특했다. 첫날부터 키무라님께서 저녁먹을 식당을 예약해 놓으셨다.후쿠오카에서도 유명한 일본 전통 식당이었다. 건물이 아주 오래되 보였는데 100년도 더된 일본 전통 가옥이었다., 후쿠오카시 대부분의 건물이 폭격으로 파괴되었는데, 파괴되지 않고 남은 건물이라고 한다. 건물 내부에 아주 예쁜 정원이있었고, 신발장의 열쇠도…
어머니와 처음간 해외여행 그리고 키무라 테츠야님과의 재회 -2020년 1월 후쿠오카 (1)
2004년 집사람과 신혼시절…대학원생이었던 우리 부부는 포스터 발표차 피렌체에서 열린 2004 IGC에 참가하였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 유럽 몇몇 곳을 들렀다.그중 독일의 로멘틱 가도를 버스로 여행하면서 만난 일본분이 계셨다.아래 사진에서 뒤쪽에서 우리를 쳐다보시는 분으로 성함은 키무라 테츠야 님이시다. 우리 부부 모두 교사였고, 키무라님도 그당시 장학사(Teacher’s teacher라고 하셔서 정확히 어떤 직업인지는 잘 모르겠다.) 셔서 왠지 친숙했다.영어로 몇마디 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