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과학교사인걸 알고 키무라님께서 과학관을 가자고 하셨다.
후쿠오카 과학관에서 메머드를 전시하고 있다고 하셔서 관심이 갔다.
입구에 있는 로봇하고 노는 아이들.. 언젠가 저런 로봇이 많아지겠지???
![](http://parksparks.iptime.org/wordpress/wp-content/uploads/2020/02/20200124-155050_1148_py_DPP-1024x683.jpg)
입구에 있는 메머드 골격은 많이 본 것이라 별 흥미가 없었지만,
바로 옆에서 메머드 털을 만져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만져보니 매머드 털은 상당히 꺼칠꺼칠했다. 전시해 놓은 메머드 똥을 볼 수 있었다. 코끼리 처럼 초식동물인건 확실한듯 하다.
시베리에에서 발견된 털 메머드와 황소, 말 등이 를 전시되고 있었다.
그 보존 상태가 너무 뛰어나 유전자 복제를 시도한다던 그것들 중에 하나인것 같다.
정말 보면서 소름이 끼칠 정도였고, 평소에 별로 관심이 없던 우리 애들도 열심히 집중할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뛰어났다.
정말 핵심적인 샘플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아쉽지만 사진에 없다.
다 둘러보고 나오자 털 메머드를 복원해서 전시해 놓은 것이 보였다.
이렇게 과학관 구경이 끝나고 근처 중식당으로 향했다.
원래 키무라님께서 근처에 햄버거가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예약한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으셔서 다른 식당을 택한 것이 중식당이었다.
어머니께서 어제 저녁을 먹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저녁을 사신다고 하셨는데, 웬걸 이 식당 카드 결제가 안된다. 나중에 여행하면서 느낀 거지만 일본은 카드보다 현금을 선호하는 문화인것 같다. 카드 결제가 되는 식당이 별로 없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또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http://parksparks.iptime.org/wordpress/wp-content/uploads/2020/02/20200124-191714_1101_13.3_py-e1581072904873-768x102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