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 후쿠오카 호텔 조식은 깔끔하고 만족스러웠다. 아들은 펜케익을 처음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계속 먹는다.
아침을 먹고 오늘 둘러볼 곳의 길을 미리 나가 보았다.
큰 극장이 있었는데, 일본어를 몰라 자신이 없어 패쓰하고 옆에 있는 호빵맨 뮤지엄과 미술관이 있는 건물로 향했다.
일본의 건물은 좀 특이했다. 고층 건물의 경우 목적지 층에 따라 입구나 엘리베이터를 다르게 둔 건물들이 많은것 같았다. 입구의 혼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인것 같다.
이곳은 전통 시장이다.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비슷한데, 단팥죽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우리나라 단팥죽에 비해 너무 단맛이 강했다.
키무라씨가 알려준 대로 시장 끝부분에 있는 후쿠오카 전통 과자(?)를 파는 상점에 들렀다. 찹쌀떡과 비슷한 것으로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것이라고 해서 사서 먹어 보았다.
역시 일본 과자들은 달달하다~~ ㅋ
시장 끝을 지나면 신사가 하나 있다. 일본은 어디가나 시내에 신사가 많은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신사를 나와 열심히 이동하여 캐널시티에 도착했다. 건물 사이로 인공 강이 흐르고, 건물들이 다 연결되어 있다. 아마도 내진 공법도 추가되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숙소를 나와 돌아다니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배가고파서 식당을 찾는데 길치라서 매우 힘들었다.
어찌어지 라면집이 한데 모여 있는 라면 스타디움에 도착하여 라면을 먹는다. 처음 먹어보는 일본 라멘, 한국 라면과는 많이 다른맛이었다.
그 많은 식당중에 줄을 서서 먹는 식당도 있다. 우리는 줄 안서는 식당으로 가서 먹었는데, 대부분의 일본 식당이 그러하듯이 자판기로 식권을 사서 먹는 시스템이다.
다행이 한국어도 지원이 되고, 메뉴 사진도 있어 쉽게 주문했다.